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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부터 팔, 다리까지 저릿저릿? ‘터널 증후군’의 모든 것
반복적인 손 사용이나 오래 앉아 있는 자세로 인해 손목이나 다리가 저릿하고 아픈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이 증상이 있다면 ‘터널 증후군’ 일 수 있습니다.
오늘은 현대인에게 흔하게 발생하는 터널 증후군의 정의, 종류, 증상, 원인, 치료 및 예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합니다.
터널 증후군이란?
터널 증후군(Tunnel Syndrome) 은 신경이 좁은 해부학적 통로(터널)를 지나면서 압박을 받아 생기는 증후군입니다.
신경이 눌리면 해당 부위에 통증, 저림,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요 발생 부위>
- 손목의 수근관(손목터널) → 손목터널증후군
- 팔꿈치의 척골신경관 → 주관절터널증후군
- 발목의 경골신경통로 → 족근관증후군
- 목, 어깨의 흉곽출구 → 흉곽출구증후군
대표적인 터널 증후군 종류
1. 손목터널증후군 (Carpal Tunnel Syndrome)
- 가장 흔한 형태
- 정중신경이 손목의 좁은 통로인 수근관에서 눌려 발생
- 증상: 엄지~약지까지 저림, 손목 통증, 야간 악화
2. 주관절터널증후군 (Cubital Tunnel Syndrome)
- 팔꿈치 안쪽을 지나가는 척골신경이 눌림
- 증상: 새끼손가락과 약지 저림, 팔꿈치 굽힐 때 증상 악화
3. 족근관증후군 (Tarsal Tunnel Syndrome)
- 발목 안쪽의 경골신경 압박
- 증상: 발바닥의 타는 듯한 통증, 감각 저하
4. 흉곽출구증후군 (Thoracic Outlet Syndrome)
- 목과 어깨 사이 공간에서 신경/혈관 압박
- 증상: 팔 저림, 손의 냉감, 어깨 통증 터널
증후군의 원인
- 반복적인 동작: 타자 치기, 스마트폰 사용, 요리, 공정작업 등
- 잘못된 자세: 손목 꺾임, 장시간 앉기
- 염증성 질환: 류마티스 관절염 등
- 외상: 골절, 타박상
- 임신 및 당뇨병: 부종 또는 신경손상 유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해 보세요
- 저림과 통증이 자주 나타난다
- 특정 자세나 시간대에 증상이 악화된다
- 근력이 약해져 물건을 놓치기 쉽다
- 손이나 발에 감각이 둔해지는 느낌이 든다
진단은 어떻게 할까?
- 이학적 검사: 틴넬 징후, 팔렌 검사 등
- 신경전도 검사(NCS): 신경전달 속도 확인
- MRI, 초음파: 신경 압박 상태 확인
치료 방법은?
🧊 비수술적 치료
- 휴식: 증상을 유발하는 동작 중지
- 손목 보호대, 자세 교정: 부담 완화
- 약물치료: 소염진통제, 스테로이드 주사
- 물리치료: 초음파, 전기자극 등
🔪 수술적 치료
- 보존적 치료에도 효과 없을 경우
- 압박 부위를 절개하여 신경 공간 확보
예방법과 생활 습관
✅ 작업 중 손목/팔꿈치의 자세 바로잡기
✅ 30분마다 스트레칭 하기
✅ 무리한 반복 동작 피하기
✅ 인체공학적 키보드, 마우스 사용
✅ 적정 체중 유지 및 당뇨병 관리
마무리: “저릿한 증상, 참고 넘기지 마세요”
터널 증후군은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면 일상에 큰 지장을 주지 않고 회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방치하면 영구적인 신경 손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빠른 진단과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손과 발이 보내는 작은 신호들, 지금부터라도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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