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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의 원인, 치료, 예방법 &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 Osteoarthritis)은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입니다.
이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진행될 수도 있지만, 생활 습관, 유전적 요인, 외상 등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원인과 진행 과정이 다르므로, 정확한 구별이 필요합니다.
오늘은 퇴행성 관절염의 원인, 치료법, 예방법, 그리고 류마티스 관절염과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퇴행성 관절염(골관절염)의 원인
퇴행성 관절염은 기계적인 마모(Mechanical wear & tear)와 염증 반응이 주된 원인입니다.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연령 증가
나이가 들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연골이 점진적으로 마모됨
연골의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관절액(활액) 분비가 감소
(2) 과도한 관절 사용 및 무리한 운동
무릎, 손가락, 엉덩이 등의 관절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연골이 닳을 가능성이 증가
스포츠 활동이나 노동으로 인한 과부하도 주요 원인
(3) 비만
체중이 증가할수록 관절(특히 무릎, 엉덩이, 척추)에 가해지는 부담이 커짐
지방 조직에서 염증을 촉진하는 사이토카인(cytokine)이 분비되어 관절 손상을 가속화
(4) 외상 및 관절 손상
골절, 인대 손상 등이 있으면 관절의 정렬이 흐트러지고, 특정 부위에 과부하 발생 이로 인해 연골이 빠르게 닳을 위험이 커짐
(5)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연골의 구조적 문제, 대사 이상 등의 영향으로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음
(6) 호르몬 변화
폐경 후 여성은 여성호르몬(에스트로겐) 감소로 인해 골밀도와 관절 건강이 저하됨
골다공증과 함께 관절염 발생 가능성이 증가
2. 퇴행성 관절염의 치료 방법
퇴행성 관절염은 완치가 어려운 만성 질환이지만, 진행 속도를 늦추고 통증을 완화하는 다양한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1) 비수술적 치료 (초기~중기 환자)
✅ 약물 치료
소염진통제(NSAIDs):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등의 약물이 통증과 염증 완화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경미한 통증 완화에 사용
스테로이드 주사: 관절 내 염증이 심할 때 사용하지만, 장기간 반복 사용은 부작용 우려
✅ 물리치료 및 운동 요법
근력 강화 운동: 허벅지 근육(대퇴사두근) 강화 운동으로 무릎 관절 부담 감소
스트레칭 및 유산소 운동: 관절 가동 범위를 유지하고 혈액순환 개선 온열/냉찜질 치료: 관절 부위의 혈류 개선 및 염증 감소 효과
✅ 생활습관 개선
체중 감량: 체중 1kg 감소 시, 무릎 관절 부담이 4kg 줄어드는 효과
바른 자세 유지: 앉거나 서 있을 때 균형을 유지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 피하기
보조기구 사용: 무릎 보호대, 깔창, 지팡이 등의 사용으로 관절 부담 경감
(2) 주사 및 주입 요법
✅ 히알루론산 주사 관절 내 윤활 작용을 하는 히알루론산을 주입하여 통증 완화 및 관절 보호 비교적 안전하지만 효과는 일시적
✅ PRP(자가 혈소판 풍부 혈장) 주사 혈액에서 성장 인자를 추출하여 손상된 연골 조직 재생 유도 일부 환자에서 효과를 보이며 연구가 진행 중
✅ 줄기세포 치료(연골 재생 치료) 자가 지방 또는 골수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주입하여 연골 재생 유도 아직 표준 치료법은 아니며 연구 단계
(3) 수술적 치료 (말기 관절염 환자)
✅ 관절 내시경 수술(초기~중기) 손상된 연골을 정리하고 염증을 제거하는 간단한 수술 진행된 관절염에서는 효과가 제한적
✅ 절골술(관절 정렬 교정술) 무릎 관절의 정렬이 틀어진 경우 뼈를 절단하여 교정 젊은 환자에게 시행하는 경우가 많음
✅ 인공관절 치환술(말기 환자) 연골이 거의 없는 경우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 성공률이 높지만 수술 후 재활이 필요함
3. 퇴행성 관절염 예방법
✅ 규칙적인 운동
무릎 보호를 위해 저충격 운동(수영, 자전거 타기, 걷기) 추천 근력 운동으로 관절 주변 근육을 강화
✅ 적정 체중 유지 과체중은 관절에 부담을 주므로 건강한 체중 관리 필수
✅ 바른 자세 유지 장시간 앉아 있을 때 정렬을 유지하고, 자세를 자주 바꿀 것
✅ 영양 섭취
오메가-3 지방산(생선, 견과류) 및 비타민 D, 칼슘 섭취로 뼈 건강 유지
4.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 관절염 차이
구분 | 퇴행성 관절염 (골관절염) | 류마티스 관절염 |
원인 | 연골 마모 및 퇴행성 변화 | 면역계 이상으로 인한 자가면역 질환 |
발병 연령 | 50세 이상 (노화와 관련) | 모든 연령 가능 (20 ~ 40대 발병 가능) |
증상 | 국소적 통증, 부종, 뻣뻣함 (아침보다는 저녁에 심함) |
전신 피로, 양측 관절 염증, 장기 손상 가능 (아침에 심함) |
진행 속도 | 서서히 진행 | 급성 또는 만성 진행 가능 |
치료방법 | 체중 조절, 운동, 약물, 주사, 수술 | 면역억제제, 항류마티스 약물 (DMARDs) 생물학적 제제 |
💡 결론
퇴행성 관절염은 연골 마모로 인해 발생하는 퇴행성 질환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치료를 통해 진행을 늦출 수 있습니다.
류마티스 관절염과는 자가면역 질환이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으며,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조기 예방과 꾸준한 관리가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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