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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는 어떤 원리로 통증을 줄일까? 과학적 기전과 파스의 역사

by 지온(Ji-On) 2025.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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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종류의 파스


 

파스의 모든 것: 작용 원리부터 탄생 배경, 세계 시장의 강자까지!

 

 

 

근육통이나 관절통이 있을 때 누구나 한 번쯤 붙여봤을 ‘파스’

 

붙이면 시원하거나 뜨거운 느낌이 나고, 금세 통증이 완화되는 것 같아 많은 사람들이 애용합니다.

 

하지만 과연 파스는 어떤 원리로 통증을 줄여줄까요?

또, 이 간편한 통증 치료제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들어졌을까요?

 

이번 글에서는 파스의 작용 기전부터 역사, 유명 브랜드까지 흥미롭게 풀어보겠습니다.

 


파스의 작용 원리: 냉감 vs 온감, 그리고 소염 효과

 

파스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 냉파스 (Cool type)
  • 온파스 (Hot type)

이 두 가지는 통증 완화 방식이 다르지만, 기본적으로는 피부를 통해 약물을 흡수시켜 염증을 억제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방식으로 작용합니다.

 

 

🔹 냉파스

  • 멘톨, 캄파 등의 성분이 포함되어 피부에 냉감을 유도합니다.
  • 통증 부위를 일시적으로 마비시키거나 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신경 자극을 감소시키죠.
  • 스포츠 손상, 염좌 등 급성 통증에 적합합니다.

 

 

🔹 온파스

  •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이나 유사 성분이 포함되어 피부 온도를 상승시킵니다.
  • 혈류를 증가시켜 근육의 긴장을 완화하고, 만성 통증에 효과적입니다.

 

 

🔹 공통 성분과 기전

  •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디클로페낙, 살리실산메틸 등. 염증 반응을 일으키는 프로스타글란딘 생성을 억제합니다.
  • 국소 작용: 위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경구약에 비해 부작용이 적어 부위별 치료에 적합합니다.

 


🧪 파스의 탄생: 언제, 어디서 처음 만들어졌을까?

 

파스의 개념은 고대에도 있었습니다.

중국의 고약(膏藥)이나 한방에서 쓰인 연고형 찜질제들이 그 시초라고 볼 수 있죠.

그러나 오늘날 우리가 알고 있는 현대식 파스는 20세기 초 일본에서 처음 상용화되었습니다.

 

 

📌 최초의 현대형 파스

 

  • 일본 제약회사 Hisamitsu(久光製薬)는 1903년 개발된 ‘Asahi Mankinko’를 바탕으로, 1934년 세계 최초의 파스 브랜드인 ‘살롱파스’(Salonpas)를 출시하며 대중화에 성공했습니다.
  • 살롱파스(Salonpas)는 세계 최초의 붙이는 진통제 브랜드로, 현재까지도 세계 시장에서 강력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세계 속 파스 산업: 강국과 유명 브랜드

 

🇯🇵 일본 – 파스 산업의 선구자

  • Hisamitsu Pharmaceutical: 살롱파스(Salonpas)의 제조사. 지금도 세계 시장 점유율 1위
  • 일본은 고령화와 함께 근골격계 통증 치료 시장이 커지면서, 파스의 연구 개발이 매우 활발합니다.

 

 

🇰🇷 한국 – 다양한 종류와 기능성 파스

  • 일동제약, 대웅제약, 동국제약 등 국내 제약사들도 다양한 파스를 출시하며 경쟁 중입니다.
  • 특히 한국은 냄새가 적고 피부 자극이 덜한 저자극성 파스, 붙이는 시간이 긴 지속형 파스, 한방성분을 포함한 파스 등 다양한 성분의 파스가 특징입니다.

 

 

🇺🇸 미국 – 의약외품과 전문치료제 병존

  • 미국에서는 파스보다는 바르는 통증 완화제 또는 국소 진통제 형태로 사용됩니다.
  • 밀포드 메디겔(Milford Medigel), 벤게이(BENGAY), CVS파스, 등이 대표적이며, 주로 운동선수나 관절염 환자에게 활용됩니다.

 


파스, 단순한 진통제 이상

 

파스는 단순히 통증을 가리는 제품이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효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혈류 개선: 온파스는 혈관을 확장시켜 국소 혈류를 증가시킵니다.
  • 부종 완화: 냉파스는 염좌 등으로 인한 부기를 가라앉힙니다.
  • 습포 요법 효과: 일정 시간 피부에 밀착되면서 약물이 지속적으로 작용합니다. 약 복용이 어려운 고령자에게 유용

 

 

 


다양한 종류의 파스

 

 


주의사항도 있습니다

 

연속 사용 금지: 같은 부위에 매일 반복적으로 붙이면 피부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상처 부위 금지: 열감이 심해지거나 2차 감염 우려가 있습니다.
소아, 노약자, 임산부 사용 시 주의: 성분 확인 필수.

 


🔍 정리하며

 

파스는 단순한 통증 완화 도구를 넘어, 현대인의 생활에 밀접하게 맞닿은 의료 제품입니다.

 

작용 기전은 과학적으로 명확하고, 사용법도 간편해 가정상비약으로 손꼽히죠.

 

일본에서 시작되어 세계로 뻗어나간 파스의 역사와 기술 발전, 그리고 다양한 제품군은 앞으로도 진화할 것입니다.

 

 

 

 

 

 

 

조용히 스며드는 지식 한 편,

어떠셨나요?

여기는 지식 온에어, 지온이었습니다.

늘 귀 기울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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